-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하면 그걸 들고 은행에 가서 대출을 받습니다. 담보 대신 보증입니다.
- 보증료가 별도로 붙습니다. 보통 연 0.5~2%대이고 신용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못 갚으면 재단이 대신 갚아주는데(대위변제), 그건 빚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채권자가 재단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가게 하는 분들이 은행에서 제일 많이 듣는 말이 “담보가 없으시네요”입니다. 그때 가는 곳이 지역신용보증재단입니다.
구조부터 이해하기
| 순서 | 내용 |
|---|---|
| 1 | 재단에 보증 상담·신청 |
| 2 | 재단이 사업장 실사·심사 |
| 3 | 보증서 발급 (보증료 납부) |
| 4 | 보증서를 들고 은행에서 대출 실행 |
즉 돈은 은행이 주고, 재단은 보증을 섭니다. 그래서 재단 심사와 은행 심사를 둘 다 통과해야 합니다.
어디로 가나
사업장이 있는 시·도별로 재단이 따로 있습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처럼 지역명이 붙습니다. 사업장 소재지 관할 재단으로 가야 합니다.
전국 공통 상담은 1588-7365(신용보증재단중앙회)입니다.
준비 서류 — 미리 갖추면 왕복이 줄어듭니다
- 사업자등록증명
- 소득금액증명 (또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 국세·지방세 완납증명
- 임대차계약서 사본
-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 4대보험 가입자명부 (직원이 있으면)
- 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에 따라)
완납증명이 필수 서류입니다. 체납이 있으면 상담 단계에서 정리부터 하라는 얘기를 듣습니다. 지방세는 위택스, 국세는 홈택스에서 확인하세요.
보증료
보증금액 × 보증료율 × 기간으로 계산합니다. 보증료율은 신용등급·보증비율에 따라 다르고 통상 연 0.5~2% 범위입니다. 정책적으로 감면되는 해도 있습니다.
즉 실제 부담은 은행 이자 + 보증료입니다. 금리 비교할 때 이걸 빼먹으면 계산이 어긋납니다.
대위변제 — 오해가 많은 부분
대위변제는 재단이 은행에 먼저 갚고, 그 채권을 재단이 넘겨받는 것입니다. 이후 재단이 사장님에게 구상권을 행사합니다. 그리고 신용정보에 등록되어 이후 금융거래가 크게 제한됩니다.
“못 갚으면 나라가 대신 갚아준다”는 말은 은행 입장에서만 맞는 얘기입니다.
보증서 대출도 결국 은행 심사를 거칩니다
재단 보증서는 재단이 대신 갚아주겠다는 약속이지, 은행이 반드시 빌려준다는 뜻이 아닙니다. 은행은 자체 여신 기준으로 다시 봅니다. 보증 비율이 높아도 은행 단계에서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단계에서 왜 걸리는지는 정책자금 부결 사유에 정리했습니다.
소진공 대리대출과 헷갈리지 마세요
이름이 비슷해서 섞이는데, 두 제도는 출발점이 다릅니다.
| 구분 | 소진공 대리대출 | 지역신용보증재단 |
|---|---|---|
| 시작 | 소진공 확인서 발급부터 | 재단에 보증 신청부터 |
| 재원 | 정책자금 예산 | 은행 자금 + 재단 보증 |
| 시기 | 매분기 첫째주 접수 | 연중 상담 가능 |
| 금리 | 정책금리 (기준+가산) | 은행 금리 + 보증료 |
소진공 대리대출도 중간에 보증기관을 거치는 경우가 있어 더 헷갈립니다. 내가 어디에 먼저 신청했는지로 구분하면 됩니다. 자세한 차이는 직접대출 vs 대리대출을 보세요.
직접대출과 뭐가 다른가
| 구분 | 보증부대출 | 소진공 직접대출 |
|---|---|---|
| 돈 주는 곳 | 은행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 비용 | 은행이자 + 보증료 | 공단 금리 (낮음) |
| 한도 | 상대적으로 큼 | 상대적으로 작음 |
| 절차 | 재단 + 은행 (2단계) | 공단 1곳 |
| 특징 | 연중 상담 가능 | 예산 소진 시 마감 |
순서는 보통 이렇습니다. ①소진공 직접대출 모집이 있으면 그것부터 → ②없거나 마감이면 재단 보증. 정책자금 전체 지도는 정책자금 네 갈래에 정리해뒀습니다.
내가 되는 자금부터 진단하기 →자주 묻는 질문
업력이 짧아도 보증이 가능한 상품이 있습니다. 다만 매출 자료가 없으면 한도가 작게 나옵니다. 부가세 신고 한 번이라도 하고 가면 유리합니다.
기존 채무와 소득 대비 상환능력을 함께 봅니다. 총 보증한도가 정해져 있어 무한정 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예약제입니다. 서류를 다 챙겨서 한 번에 끝내는 게 좋습니다. 재단마다 온라인 신청 시스템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보증 신청은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이고, 수수료를 요구하는 곳은 조심하세요. 서류를 부풀려 신청하면 보증 취소와 형사 책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정리
순서는 ①세금 완납 확인 → ②서류 한 폴더에 모으기 → ③관할 재단 상담 예약 → ④보증서 발급 후 은행입니다.
그리고 대위변제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들어가세요. 갚을 수 있는 만큼만 빌리는 게 결국 제일 싼 방법입니다.